동서남북 바라보니
일제 하에 유행했던 노래에‘집 없는 천사’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늘을 지붕 삼아 헤매는 신세
동서남북 바라보니 갈 곳이 없어
찬이슬 찬 비 위에
쓰러져 우니
어머님의 옛사랑이 마냥 그립다
아마도 부모 없이 길거리를 헤매이는 한 고아의 처량한 신세를 읊은 노래였을 것입니다.
1948년 큰 꿈을 가지고 큰 기대 속에 탄생한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이 수립되고 이승만 박사가 초대 대통령에 취임하던 1948년 8월 15일, 지금은 헐리고 자취를 찾을 수 없는 광화문의 구 총독부 건물 앞에서 있었던 그 식전은 진실로 감격이었습니다.
1950년에 터진 6.25 사변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반사상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을 살려낸 유엔군의 인천상륙, 그리고‘9.28 수복’등 우리로 하여금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그 대한민국은 오늘 어디로 가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기피하고 애국가 부르기를 꺼려하는 반국가적 개인과 단체가 판을 치는 오늘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이‘집 없는 천사’가 되어‘동서남북 바라보니 갈 곳이 없어’라는 탄식을 하게 되었다면 우리는 마땅히 가슴을 치고 통곡할 일이 아닙니까.‘무역 1조’의 이 영광스러운 조국을 버리고 가난과 포악한 정치에 시달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북의 ‘김 씨 왕조’에게 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팔아 넘기려는 흉악한 인간들!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비겁한 자여, 갈 테면 가라. 우리들은 태극기를 지킨다”우리는 목숨을 걸고 태극기와 대한민국을 지킬 것입니다.(konas)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