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저지’ 시민사회 연대기구 출범
500여개 시민단체 참여,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확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06 오전 9:31:57
북한인권단체연합회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00여개 시민단체가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사회 각계 인사 105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5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대사관 앞에서 진행해 온 단식농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탈북자 북송저지 운동을 확산하기로 했다.
동참 인사는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서경석 목사,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소설가 복거일, 구재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등이다.
네트워크는 중국어를 포함한 각국 언어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오는 2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열어 운동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달 말에는 각국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을 국내로 초청, 강제북송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이날까지 중국에서 탈북자 44명이 공안당국에 붙잡혔고 이 가운데는 생후 1개월과 14개월 된 아기들도 있다. 탈북자들은 붙잡히면 자살하려고 쥐약을 갖고 나오기도 한다”며 동포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누리당 차명진 의원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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