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일, "과감한 정책으로 탈북자 강제북송 막아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여행증명서 발급 등으로 강제북송 적극적으로 막아야
정치인과 사회단체는 물론 연예인, 대학교수 등의 단식농성과 집회, 성명발표가 잇따르며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운동이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탈북자 1호 박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과감한 정책으로 우리 정부가 탈북자의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6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안찬일 소장은 "보다 더 과감하게, 과거보다는 물 밑 작업 보다는 좀 더 국제 사회에 호소하는 등 과감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막는 대책으로 정부가 여행증명서 등을 발급해 제 3국행이 가능하게 하는 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안 소장은 “중국 정부는 우리 한국에 대한 인식이나 중국 공안, 중국 국민들의 우리 한국에 대한 인식은 대단히 높고 북한에 대해서는 대단히 낮기 때문에 우리 한국 국민을 인정하는 그런 여행증명서를 발급해 주었다고 할 때 중국 정부가 그들을 체포할 명분도 사라지고 그렇게 되면 제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방법이 현재로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소장은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단식투쟁, 새누리당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 등으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운동이 국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일부 야당의 무관심과 이 운동을 이념적으로 몰고가는 편파적 시각에 대해서는 일침했다.
안 소장은 이러한 일부로 인해 “중국 정부는 우리 한국의 정치상황을 잘 읽고 절반 세력은 자신들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북한 동포들을 북송하는 그런 인권침해를 감행하고 있을 수도 있다”면서 “인권 문제에서는 우리가 정파나 정당, 국가와 모든 것을 초월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때에 우리 국민 전체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그게 중국 정부에 압박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소장은 김정은 체제로 진행되어가는 북한 체제가 탈북자에 대한 탄압과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지금 북한의 내부사정을 볼 때는 북한 동포들이 결국 희망을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제 아무리 김정은이 탈북자에 대해서 3대를 멸하라, 이렇게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탈북자 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탈북자에 대한 강제북송 중지를 비롯해 탈북자 인권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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