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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인, 李대통령 표적지에 사격연습

조선중앙TV, 李대통령 이름 적인 표적지에 사격연습 훈련장면 공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07 오전 9: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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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군인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이 적힌 표적지와 표적판을 만들어 사격 훈련하는 모습이 6일 조선중앙TV에 방영됐다.

 방송은 북한 군인들이 이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표적지에 소총으로 사격하고 김관진 국방장관의 이름이 적힌 표적판에 흉기를 던지는 모습을 내보냈다.

 ▲  6일 조선중앙TV는 북한 군인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이 적힌 표적지와 표적판을 만들어 사격 훈련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연합뉴스

 이 군인들은 2010년 말 연평도 포격도발을 일으킨 황해도와 북방한계선(NLL) 등 북한 서해지역을 담당하는 4군단 소속 부대원들이다.

 북한이 평소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실명을 적은 표적지를 만들어 사격연습하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최근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북한은 이날 이 대통령 등 남한 정부 인사들에 대한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방을 이어갔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괴뢰패당이 ‘북풍’ 바람을 일으켜 내외를 경악케 하고 있다.”면서 “선거 정세를 역전시켜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지난해부터 잇따라 터진 간첩단 사건과 정부 당국의 안보교육강화 조치, 북한의 도발가능성 거론 등을 ‘북풍’ 사례로 거론했다.

 또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형룡 북한군 제2군단장은 "명령만 내리면 군부 호전광들을 소탕해버리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릴 만단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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