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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 못할 北, 이젠 MB 향해 개(犬)까지 동원

북한군 'MB 표적' 총 쏘더니 이번엔 개까지... 남한 비방수위 도(度) 넘고 있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2-03-14 오후 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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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인천의 한 군부대가 부대 내에 붙인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초상화에 '때려잡자 김정일, 쳐죽이자 김정은'이라는 전투 구호를 붙인데 대해 지난 6일 북한 군인들이 이 대통령의 실명이 적힌 얼굴 모양의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장면을 내보낸 데 이어 이번에는 실명이 적힌 모형물에 개를 풀어 물어뜯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원수에 대한 비방 수위가 그 도(度)를 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3일 이 같은 영상을 담은 내용의 군부대 훈련장면을 방영했다. 해당부대는 강원도의 한 군부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된 영상 내용은 셰퍼드로 보이는 군견 3마리가 목줄이 풀리자마자 '리명박'이라는 이름표가 달린 실제 사람 크기의 인형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했다.

 이 방송에서 한 북한군은 "단방에 박살내는 심정을 복수의 총탄을 날렸지만 아직 한이 풀리지 않습니다. 감히 어디에 대고 삿대질한다는 말입니까"라는 말로 남측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또 최근 우리사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요구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는데, 외무성 대변인은 "요즘 남한 정부가 '탈북자' 문제라는 것을 갖고 소란을 피우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등에서 쟁점화 하려는 어리석은 놀음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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