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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사망전 '광명성 3호 발사' 미국 통보

체제결속 목적, 북·미합의 파기시는 미국에 책임 돌리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21 오전 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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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김정일 사망 전에 이미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미국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은 북한은 오래전부터 김정일의 지시로 광명성 3호 발사를 준비해왔으며, 북한은 김정일 사망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15일에 발사 계획을 미국에 통보했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이 민간채널을 앞세워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광명성 3호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과 발사를 강행하면 협상이 깨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북한의 위성 발사 추진은 미국의 경고와 지난 달 북미 합의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의 유훈을 따르는 것이 북한 체제결속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이 이를 이유로 북미 합의를 깰 경우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리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에 핵 사찰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놓고 국제원자력기구와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한미일 3자 회담이 늦은 봄쯤 열릴 것으로 전망하며 북한 문제가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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