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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다시 으름장, 구제 못할 병

"핵안보정상회의 때 북핵 성명발표하면 선전포고 간주"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2-03-21 오후 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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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또 다시 으름장을 놓았다.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2년 제2차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각국 정상들의 성명이 발표될 경우 북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보도를 통해 "서울회의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그 무슨 성명발표 따위의 도발이 있을 경우 그것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유훈으로 남기신 백두산 위인들의 염원에 대한 극악무도한 모독으로, 또 하나의 특대형 범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예의 상투적 위협을 가했다.
 
 미국의 분명한 반대 의사 표명에도 오는 4월15일 김일성 100회 생일을 맞아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를 발사할 것으로 예견되는 북한이 우리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과 관련 한 정상들의 어떤 표시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미리 선수를 쓰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정례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북한 비핵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따른 반응인 것으로 보여진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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