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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의 역사적 의미

북 핵미사일 실전배치 문제에 어느 당도 언급 없어..세금 마련방안 없는 복지공약은 사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3-26 오후 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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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총선에선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전배치 문제에 대해 어느 당도 언급이 없다. 대처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식인들조차 안보는 나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관념의 유희에 빠져 있다. 그러니 세계 최고의 학력을 가진 한국 20대 여성의 절반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6일 오후 종로구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제199회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강좌’에서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한국은 모든 것이 안보와 결부되어 있는데 오늘날 문제의 본질은 자주국방 포기에서 비롯됐다”며 북핵문제가 실종된 각 당의 선거공약을 비난하며 이렇게 말했다.

 ▲  26일 오후 종로구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제199회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강좌’에서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4월 총선의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konas.net

 ‘4월 총선의 역사적 의미’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좌에서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수 의석을 못얻지만, 야권과 연합해야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는 의석 구조가 되면 종북 가능성이 높다”며 총선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특징은 복지공약”이라며 “새누리당의 공약 실천을 위해선 20조, 야권의 공약은 국방예산과 맞먹는 35조원이 필요하다”면서도 “어느 당도 세금으로 걷겠다는 말도 없고 재원 마련방안도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우리 국민은 ‘복지는 좋지만 세금을 더내기 싫다’는 사람이 40%고,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다’고 믿는 사람이 30%”라며 이에 대해 분별력이 없는 무책임의 소산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유권자가 분별력이 없는 것은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에서 출발하며, 진위구별을 못하면 선악구별을 못하게 되고 결국 피아식별을 못하게 된다”며, 유권자가 속아서 간첩과 사기꾼, 폭력배를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뽑으면 스페인, 칠레, 아르헨티나처럼 내전을 불러 유형사태를 부르게 된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 10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총선 때 후보자를 단일화하고 총선 이후 구성되는 19대 국회에서 양 당이 추진하기로 한 '공동정책합의문' 발표 내용이 “일종의 종북사회주의 혁명노선”이라며, “종북좌파 성향의 두 대표가 합의한 이 정책들이 실천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바뀌고 반공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는 근간이 무너질 것이며 그 결과로 연방제공산통일로 가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합의문의 문제점으로 “대한민국을 해체하려는 연방제 적화노선 강행, 북핵 폐기를 위한 약속은 없고 평화의 핵인 남한의 원전건설 반대, 자본주의의 원칙을 부정하는 경제 민주화로 국가재정의 붕괴, 한미동맹 파기,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FTA 시행 전면 반대, 군대 해체, 기업의 사회주의화, 교사·공무원 집단의 정치활동 보장” 등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신문도 제기하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고, 국민들을 배운 무식자로 만드는데 제일 튼 책임은 언론이라고 질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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