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는 11일, 당대표자회 개최
김정은에게 당총비서직 승계로 '3대 세습' 확고히 할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2-04-02 오후 4:11:24
북한 노동당이 오는 11일 당대표자회를 열고 김정은을 당총비서로 승계,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이 제4차 당대표자회를 11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 대표자선거를 위한 조선인민군, 도(정치국), 시(구역), 군 당대표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며 "조선인민군, 도 당대표회들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4차 당대표자회 대표로 높이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 당대표자회 개최는 2010년 9월 이후 1년7개월 만이며, 당시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르면서 김정일의 후계자로 공식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김정일 급사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당대표자회에서도 김정은이 김정일이 맡았던 당 총비서직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일까지 특별시를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당대표회를 열어 김정은을 당대표자회 대표로 추대하는 등 지역·일꾼 대표 선출을 마쳤다. 북한은 당대표자회에 이어 이틀 후인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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