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위원장, 그것이 正道지요
젊은이들에게 우리 안보의 정확한 현실을 전달하고 그들의 적절한 역할을 주문하는 대선전략도 실행해야
드디어 박근혜 대선유력후보가 제대로 된 안보관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가고 있다.
과거에 그 역시 스스로의 북한관에 대한 세간의 많은 불분명한 의혹을 받았지만, 이번에 북한의 미사일발사를 적극적인 어조로 비판하면서 과거 그의 대북관에 대한 많은 의혹들이 상당부분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의 비대위에서 "북한주민들의 고통만 가중시킨 反권인권적인 일이며, 국회차원의 대북 결의안 채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다가오는 대선행보에서 본격적으로 보수층을 껴안는 자세를 취한 것이다. 사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부시절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보수권에서는 다소 석연치 않은 일정으로 세간의 의구심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작년에 내놓은 '신뢰외교와 균형정책'이라는 슬로건도 북한을 대화상대로 더 평가하는 듯한 인상을 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번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는 그녀의 시각은 제대로 된 대한민국 중산층 이상의 안보의식을 대변하는 좌표인 것이다.
북한변수가 이렇게 매우 불안정한 정국으로 작용하고 제3차 핵실험시 미국의 군사적인 정밀타격까지 거론되는 시점에서 유망 대선후보로써 당연히 보수적인 안보관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킬 책임이 그녀에게 있는 것이다.
환언하면, 이 번 대선은 민생복지문제와 더불어서 안보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진보당과 연대를 한 민주당이 강원지역에서 완패를 한 이유는 강원도민들의 보수적인 안보관에서 많이 기인 할 것이다.
바라건데, 박근혜 위원장은 젊은이들에게 앞으로 많은 강연정치를 통해서 우리 안보의 정확한 현실을 전달하고 그들의 적절한 역할을 주문하는 대선전략도 실행해야 할 것이다.
박태우 교수(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푸른정치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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