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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개발에 66억달러 쏟아

북핵 전문가, “북한 전체 주민 8년치 식량과 맞먹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5-03 오후 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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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위해 그 동안 무려 65억달러(한화 약 7조3220억원)가 넘는 돈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북핵 핵전문가는 "1980년대 이후 북한이 핵시설 건립과 가동에 들인 비용은 총 65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WEP)이 발표한 지난해 10월 기준 주민 1인당 하루 실제 배급량이 355g임을 감안한다면, 이는 북한 주민 1900만명의 8년치 배급량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또한 북한의 식량 부족량이 매년 약 40만t임을 고려한다면, 이 금액은 50년간 북한이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북한이 핵개발에 쏟은 비용은 채광·정련시설, 영변핵단지, 농축시설 등 포함한 핵시설에 20억1000만 달러, 핵기술연구개발에 3억1000만 달러, 원자로와 핵연료공장, 재처리시설 등 핵시설 가동에 27억2000만 달러, 핵무기 개발 비용 13억4000만 달러, 핵실험에 2억 달러 등이다.

 이는 핵무기 개발비용 관련 연구자료를 참고해 추정한 최소 금액으로,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북한은 이미 지난달 13일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비용으로 8억5000만 달러, 우리 돈 1조원 가량을 투입했다가 실패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6년치 식량부족분을 허공에 날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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