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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오늘부터 연합 공중전투훈련

적 도발 원점 정밀 타격 훈련 및 공중급유 훈련, 역대 최장기간·최대규모 참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5-07 오전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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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작전사령부(사령관 박신규 중장)가 오늘부터 18일까지 미 7공군과 함께 ‘12-1차 Max Thunder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 서부 공역 등 일원에서 전쟁 초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국 공군작전사령부 주도하에 제 1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장기간 실시된다.

 참가 규모 또한 60대의 연합 공중전력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측은 F-15K, KF-16, F-4E, F-5E/F, C-130/CN-235, HH-32/60 등 38대가 참여하며, 미측은 F-16, A-10, AWACS(공중경보통제기), KC-135(공중급유기) 등 22대가 참여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Max Thunder 훈련’은 한․미 공군이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연합훈련으로, 미 공군의 주도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RED FLAG 훈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미 조종사들은 7일 소속 부대의 전투기를 제1전투비행단으로 이동시키며, 지원요원들도 정비 및 비행지원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수송기에 싣고 전개해 본격적인 훈련 준비를 마친다.

 Max Thunder 훈련은 참가전력들이 아군(Blue Air, 청군)과 적군(Red Air, 홍군)으로 나누어 실전을 방불케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임무 계획부터 브리핑 및 실제 임무까지 청군과 홍군이 서로 철저히 분리된 상태로 훈련이 진행되며, 아군인 청군은 한․미 연합 공군이, 적군인 홍군은 공군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가 전담한다.

 한·미 연합 공군은 2주간의 훈련기간 동안 항공차단(적의 군사잠재력이 우군의 지·해상군에 대해 영향력을 발휘하기 이전에 이를 교란, 지연, 파괴하거나 우군의 지상군에 대해 단기간에 효력발휘가 가능한 위치에 있는 적을 공격하여 적 전력의 증원, 재보급 및 기동성을 제한함으로써 전투지역 내의 적을 고립케 하는 항공작전), 방어제공(우군 영공을 침투하거나 우군에 대하여 공격을 시도하는 적 공군력을 탐지하여 격추시키는 작전) 등 공중 주요 작전에 대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전투탐색구조, 조종사 도피탈출, 공중재보급(항공기에서 통상 지상병참선이나 비행장을 이용할 수 없을 때 목표지역에 군수물자를 재보급하기 위해 물자를 투하함) 훈련 등 지원작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항공차단작전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과 긴급항공차단작전에서는 식별된 적의 도발원점에 대해 정밀무장을 이용해 타격하는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유사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방어제공작전과 연계한 조종사 공중급유 자격유지(공중급유 최초 자격은 4회의 공중급유훈련으로 부여 받게 되며 반기 1회 이상 훈련시 자격유지가 됨)및 교관승급(공중급유 자격자가 공중급유 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추가 1회의 훈련이 필요함) 훈련도 진행된다.

 실제 공중작전 임무 중에 공중급유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공군조종사가 공중급유 교관으로 승급하는 것 또한 이번이 최초다. 훈련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5명의 조종사가 공중급유 교관으로 승급하게 된다.

 또한, 합동성 강화를 위해 항공기 폭격유도훈련(종심지역에 침투한 특전사로부터 적 표적 정보에 대해 실시간 무선교신을 통해 항공력을 이용하여 폭격하는 작전) 및 탐색구조훈련에 특전사를 최초로 참가시키고, 해군 DDH-2/3급 구축함을 함대공 위협대응 훈련(해상 침투시 적 함정 레이더 방공망을 표현해 함대공 레이더 미사일 회피기동을 실시하기 위함)을 위해 가상 적 함정 역할로 투입했으며, 작전 중인 특전사 팀에게는 수송기를 이용해 실제 보급품을 투하한다.

 더불어, 전시 출격한 항공기가 피격 또는 기체 이상으로 적진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한 조종사 생환훈련 및 탐색구조 훈련에는 한측과 미측의 베테랑 생환교관들을 특전사와 함께 참여시켜 훈련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반도 비상상황 발생 시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한·미 공군 연합전력의 위용과 지속적인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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