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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령관, "韓美특수부대 북파"

영자매체 '더 디플로맷', 닐 톨리 주한미군 특수전 사령관 인용 보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2-05-29 오후 2: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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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특수부대가 북한의 지하 군사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북한에 잠입했다고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이 닐 톨리(Neil Tolley) 주한미군 특수전 사령관의 말을 인용,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영자매체 '더 디플로맷'은 톨리 준장이 지난주 미 플로리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 1950년 한국전 이후 수천 개의 지하터널을 뚫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회견에서 톨리 준장은 "북한의 지하 터널 구조물 전체가 은닉돼 있어 우리 위성에 잘 포착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한국군과 미군 특수부대원(U.S. Special Forces)들을 특별 정찰활동 임무를 주고 북한으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톨리 준장은 "5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북한군 지하시설의 정확한 역량과 규모를 알지 못한다"며 북파된 특수부대는 행동을 신속히 하기 위해 경량 센서와 고주파 라디오 등 최소한의 장비를 휴대했고 북한군에 발각될 위험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에 최소한 4개의 땅굴이 발견됐다"면서 "하지만 정확히 몇 개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인된 북한의 군사 시설물 중에는 부분적으로 지하로 연결돼 있는 20여개의 비행기 이착륙장과 수천 곳의 포병 진지가 포함돼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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