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청년지식인포럼 storyK 2040 칼럼 공모전 결과 밝혀
청년지식인포럼 storyK 가 지난 4월부터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칼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100편의 칼럼이 접수되고, 20대가 가장 많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칼럼공모전’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해 이 공모전을 통해 2040세대가 직접 제안했던 정책, 나아갈 방향에 대해 칼럼공모 수상자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모작은 진로와 불확실한 미래에 관한 문제, 한국 정치현실에 관한 비판, 복지문제, 북한문제 등이 주로 다뤄졌고, 학교폭력문제, 국가고시제도문제, 대학등록금 문제, 다문화사회문제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다고 storyK는 밝혔다.
storyK 관계자는 "20대 대학생의 참여가 가장 많아서인지 진로문제에 관해 이들이 갖는 불안감과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추연주)은 당사자들이 느끼는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20대의 눈으로 본 한국정치현실과 지역주의의 문제를 극복해야한다는 주장(옥샛별)은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문제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까지 엿보였고, 그러면서도 정치권에 기대고 기성세대에게 무언가를 바라면서 바꿔주길 요구하기보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한다고 주장(최선옥)하는 당찬 모습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30대 일반인의 한국의 복지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제언(김형일)은 어느 전문가 못지 않은 분석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특히 최근 한국정치에서 복지문제가 화두가 되고 많은 사람이 복지를 외치지만 실질적으로 세금부담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의 현실에 맞는 복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김민지)고 인식의 폭이 넓음을 전하기도 했다.
storyK는 "북한문제에 관한 관심도 상당히 많았다"며 "탈북자문제, 남북관계 등에 대해서도 젊은 세대다운 발상으로 접근해 영화 '크로싱'과 '48m'를 예로 들며 당장의 통일보다 북한내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정수정)와 남북관계와 별도로 보편적 인권의 개념으로 접근한 북한 인권문제제기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
또 눈에 띄는 정책 제안으로는 젊은 사람들에게 안보의식이나 대한민국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든 국회의원은 병역필한 사람으로 하자거나, 대학에서 안보관련 교양강좌를 개설해야한다(김성훈)는 제안이 있었다고 했다.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자스민 당선자를 거론하며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와 문화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20대의 시선으로 쉽게 풀어간 글(박승렬)도 있었음을 알렸다.
storyK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총평하면서 "공모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글을 홍보하고 주변의 사람들로 하여금 논쟁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부족한 논리를 보완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접수된 모든 글을 공개해 웹진의 독자들도 자유롭게 2040의 생각을 보고 의견도 남길 수 있는 유익한 공모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칼럼공모전 진행 게시판 바로가기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www.storyk.net/bbs/board.php?bbs_code=bbsIdx8&sub_code=&page=2&keycode=&keyword=&c1=&c2=
(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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