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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이 썼다는 논문 내용 보니..

김일성-김정일 찬양 일색에 3대세습 정당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6-12 오후 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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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김일성 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한, 김정은이 김일성 100회 생일 즈음인 4월20일 발표했다는 논문 제목이다.
 
 이번 논문은 대부분 김일성의 업적 찬양과 3대 권력세습의 정당성 및 주체혁명의 계승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논문의 형식이라기 보다는 연설문에 가까워 보인다.

 논문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로 시작해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로 맺는 등 총 1만4천자로 모두 김 부자를 찬양하는 내용 일색이다.

 또 "김일성 동지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며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적 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 초석을 마련하신 우리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 주체의 태양"이라고 기록했다.

 이어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일 동지는 수령님(김일성)의 사상과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는 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고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신 수령님의 가장 친근한 혁명동지, 가장 충직한 혁명전우”라며 김정일도 추켜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기치 높이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해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것”이라며 체제 수호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김정은의 세번째 노작(勞作)으로 선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4월 6일과, 27일 각각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 나가자'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가져올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담화를 김정은 노작(勞作)이라고 선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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