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바라크 前 이집트 대통령 사망”
임상적 사망? 의식불명? 의견 분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6-20 오전 9:02:30
교도소에 수감중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임상학적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임상적 사망은 호흡이나 순환, 두뇌기능이 정지된 상태를 말한다.
YTN 뉴스는 AFP 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이 이집트 관영 통신 메나의 보도를 인용해 무바라크 사망소식을 긴급히 전했다고 밝혔다.
메나 통신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무바라크의 심장이 더 이상 뛰지 않으며, 소생술에도 더이상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심장 박동이 멈추고 발작 증세를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되자 의료진과 시설이 잘 갖춰진 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군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무바라크 변호인의 말을 빌려 무바라크가 아직 숨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도 보안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바라크가 아직 숨지지 않았으며, 다만 의식이 없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때 무바라크가 사망했거나, 살아 있더라도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한편 올해 84살인 무바라크는 30년 동안 이집트를 철권통치하다 시민혁명으로 지난해 2월 자리에서 쫓겨났으며, 유혈진압과 부패 혐의에 대해 이번달 초 재판에서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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