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北에서 출판 안하는 ‘이 책’

세계 명작 번역·출판하면서도 ‘안네의 일기’만은 판금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6-27 오후 3:48:19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에서는 ‘안네의 일기’를 읽을 수가 없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당국은 문학인들이나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적은 분량이지만 세계 명작들을 번역해 출판했다”면서도 “어찌된 일인지 ‘안네의 일기’만은 공개, 출판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꽤 알려진 세계 명작으로 ‘루빵(루팡) 이야기’, ‘빨간머리 앤’, ‘전쟁과 평화’, ‘폭풍의 언덕’ 등을 소개했다.

 ‘안네의 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학살을 피해 숨어 살던 16세의 유대인 소녀 안네가 일기를 통해 전쟁에 대한 두려움, 부모님과의 갈등,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을 자세하기 기록한 글이다.

 독일 나치의 잔혹함을 그대로 보여준 안네의 일기는 전 인류에게 인권의 가치를 일깨워 준 글로써,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 있는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북한 당국의 탈북자와 주민들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잔혹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전해지면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요즘, 2만 3천여 탈북자들이 숨쉬고 있는 한국에서의 북한인권법 통과가 왜 요원한지 생각케 해주는 내용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