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나선에 대규모 ‘국제무역센터’ 건립
건물 16개동 규모의 다양한 상업 서비스 시설.. 내년 10월 공사 완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8-29 오후 6:46:43
북한이 나선경제무역지대(나선특구)에 대형 국제무역센터(국제상업무역중심)를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연건평 8만8000㎡, 부지면적은 4만여㎡에 상점과 식당, 호텔 등 16개동 건물 규모인 이 무역센터에서는 상품판매와 무역거래를 위한 계약,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 서비스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세계의 많은 기업가와 투자가들 관심 속에 나선경제무역지대 개발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나선국제상업무역중심 건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무역센터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북한 나선백호무역회사와 중국 친황다오 금지부동산개발유한공사가 합작해 지난 4월에 공사가 시작됐다.
통신은 1단계로 올해 10월 중순까지 창고와 상업도매 장소로 이용될 7개 건물이 완성되고, 내년 10월까지 계획된 2단계공사 기간에 상점, 식당, 호텔 등 9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지대는 1991년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명확한 투자보장 장치가 미흡하고, 수송·통신·전력 등 인프라 부문이 취약해 외자유치 실적은 부진한 실정이었으나, 최근 북한-중국, 북한-러시아 사이의 경협 확대를 통해 나선지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나선경제특구의 4~8부두 건설계획을 중국측에 했으며, 중국은 태평양 진출항로의 확보를 위해 나선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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