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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탈북하는 꿈 꾸지 않을 때”

탈북자들, “언제 남한 사람 됐다 느꼈나?” 질문 받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9-05 오전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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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들은 “더 이상 탈북하는 꿈을 꾸지 않을 때” 자신이 한국 사람이 된 것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문매체 뉴포커스가 앞으로 정착할 탈북자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탈북자 50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언제 한국 사람이 되었다고 느꼈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탈북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운지를 알 수 있는 답변이다.

 이 외에 외래어를 알아들었을 때, 북한 사투리를 쓰지 않고 표준어를 사용할 때 등의 답변이 많았다.
 
 탈북자들은 모두 중국이나 미얀마, 라오스, 태국, 몽골 등에서 늘 쫓기며 공포속에서 살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에 입국한 후에도 몇 년 동안 탈북하는 꿈에 시달린다고 한다.

 주로 국가보위부에 붙잡혀 고문당하는 꿈, 탈북순간의 숨막히는 공포, 중국에서 공안의 검문에 주저앉던 악몽 등이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탈북자 주 모씨는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으로 되었다고 느껴야만 하는가?" "통일 후 우리는 또 어떤 사람으로 변해야 하나?"고 반문하면서도 "남한 사회에서 더 당당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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