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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고문 관련 청원서 UN제출 유보

“국제사회에 공론화 충분…그러나 북한인권운동 관련 활동은 계속”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9-20 오후 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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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고문대책회의는 20일 ‘유엔 고문보고관에 보내는 청원서 제출을 유보하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유엔 고문보고관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의 추가적인 활동을 유보하고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정부를 상대로 준비 중이던 각종 민·형사 소송도 잠정적으로 유보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환 고문대책회의는 김영환씨가 석방된 이후 앞서 “8월내에 김영환씨와 함께 억류됐던 동료들의 진술내용, 검진결과 등을 토대로 UN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뜻을 밝힌바 있다.

 당시 고문대책회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김 씨에 대한 정밀검진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이 나오자 “고문증거”라고 주장하며 이같은 관련 자료를 유엔특별보고관에게 제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책회의가 이같이 계획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내외신 언론을 통해 이 문제를 한국과 중국, 국제사회에 공론화했다”며 “추후 중국 내 북한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강제구금과 고문 등의 행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환 씨 일행과 대책회의는 북한 인권문제가 본질이라고 주창해왔고 앞으로는 우리의 주요한 노력을 북한인권개선 활동에 쏟아야 할 시점"이라며 "중국 내에서 여전히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의 신변안전을 항상 고려해온 바, 현 시점에서 앞으로 중국의 태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고문 관련 청원서를 UN에 제출하는 것은 유보하지만 북한인권운동 관련 활동은 계속 해나갈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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