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北, 성동격서식 도발 대비 태세 유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0-01 오후 5:27:49
북한의 어선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잇따라 침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1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수상에 관심을 집중시킨 뒤에 다른 곳에서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북한군이) 도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추석 연휴기간 중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NLL을 이용해서 우리 관심을 NLL로 집중시키고 향후 NLL을 협상 대상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천안함 폭침을 사례로 들면서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할 수가 있다"고 만반의 대응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어 김 장관은 "북한은 신(新)경제조치 후에 후속 조치가 없기 때문에 북한 내부 불만을 남한으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면서 "북한이 지금까지 해온 행태를 보면 필요에 의해 도발을 해왔기 때문에 남남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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