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 실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훈련참가.. 연합 작전수행 능력 과시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31일, 군산기지에서 조종사를 비롯한 무장·정비사 등 720여명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한측 전투기 F-15K, KF-16, F-4E 등 34대, 미측 전투기 F-16 등 28개가 참여한 이 훈련은 ’12-2차 맥스선더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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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전시를 대비해 적의 기습적인 공중도발을저지하고 적 지휘부를 포함한 핵심 표적을 무력화시키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한·미 공군의 빈틈없는 항공력을 보여줌으로써 적의 도발 의지를 꺾고, 유사시 도발원점까지 타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적의 기습공격 상황을 가정해 적 지역의 도발원점 타격 명령이 하달되자 한·미 연합 공군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와 F-15K, KF-16, F-4E, F-16CM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아군(청군, Blue Air) 전투기 40여대는 이륙 즉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편대를 선두로 적의 도발원점에 접근하기 위해 신속히 이동했다.
침투 경로 상에서 대기 중이던 적군(홍군, Red Air) 전투기들이 아군 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해 기동하자 청군은 치열한 공중전 끝에 적기를 모두 격추시키고 도발원점을 정밀 폭격한 후 빠른 속도로 적진을 이탈,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기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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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번훈련에는 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가 최초로 참가했는데, 내년 상반기 맥스선더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피스아이는 전력화에 앞서 한ㆍ미 전투기들과 조기경보통제 임무 사전 점검을 수행했다.
아군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 51전투비행단 80전투비행대대 소속 케이지(Steple Cage)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최고의 기량을 가진 한국 조종사들과 함께 서로 신뢰하며 어떠한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적기 조종사 역할을 담당한 공군 29전술개발비행전대 이경수 임소령(진)(공사 51기)은 “적기 조종사 역할 수행을 준비하면서 적의 사고방식과 복장, 북한 MIG기의 전투기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몸에 익히고 숙달하려고 노력했다”며, “한·미 공군의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2-2차 맥스선더 훈련은 오는 11월 2일까지 주·야간으로 진행되며, 이날 실시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포함해 국지도발과 전면전 등 상황에 따라 실전적인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반복해서 숙달하고, 조종사 생환 훈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전술토의도 실시한다고 공군은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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