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이것'?
나이키 제품 중국제품으로 알고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1-10 오전 11:44:04
항상 '미제타도'를 외치는 북한에서 자본주의와 미국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나이키' 브랜드가 유행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이 내리쬐는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북한 주민에게 필수적인 것이 모자인데, 최근 북한 주민들이 모자를 통해 ‘멋’을 부리고 있다고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가 10일 전했다.
그런데 북한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행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나이키 모자'로, 주민들이 착용한 모자에 ‘나이키’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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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제타도'를 외치는 북한에서 자본주의와 미국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나이키' 브랜드가 유행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이에 중국에 다녀온 현지 기자가 갓 탈북한 탈북자에게 “북한에서는 어릴적부터 미국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도록 하고 있는데, 북한 내에서 미국제품인 나이키가 유행하는 이유”를 묻자, 나이키를 중국제품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공식적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북한에서 밀수입한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막연히 나이키를 중국제품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북한에서 유행 중인 나이키 모자는 '중국산 명품'으로 둔갑돼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매체는 북한 내에서 나이키 모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물량이 부족해지자 나이키 로고 두 개를 붙여 놓은것 같은 위조 브랜드(짝퉁)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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