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역에 전투동원 준비태세 명령"
내부소식통 "군부대 비상소집령 내리고 노농적위대에 총기 지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1-31 오전 10:02:53
북한 김정은이 지난 2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해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지 나흘 만에 북한 전역에 전투동원 준비태세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는 북한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30일 새벽 0시부로 북한 전역에 전투동원 준비태세가 선포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29일 저녁부터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다고 알린 후, 0시를 기준으로 전격적으로 전시에 준하는 상태를 선포했다"면서 "노농적위대에 목총이 아닌 실제 총기가 지급되고 보안원들이 질서유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이번 조치가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하달되는 전시상태 또는 준전시 상태로 이어질지 여부는 추가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하루 전인 29일 군부대 비상소집령을 내리고 간부들의 근무 위치 이탈을 금지한 바 있다.
전투동원 준비태세는 비상사태 하에서 북한군 최고사령관 명의로 북한군 및 전무장병력에 하달되는 작전명령으로, 최고단계인 전시상태에서 준전시상태, 전투동원태세, 전투동원준비태세, 전투경계태세, 경계태세 등으로 구분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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