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6·25전쟁영웅 폴 프리먼 미국 육군대령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1-31 오후 2:19:36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폴 프리먼 미국 육군대령을 선정했다.
폴 프리먼 육군대령(1907.6.29 ~ 1988.4.27)은 지평리 전투에서 몽클라르의 프랑스 대대를 포함한 美 23연대 전투단을 지휘하는 등 전투에서 부상을 입으면서도 투혼으로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지평리 전투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일대에서 미국 제2포병사단 23연대 전투단과 그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1951년 2월 13일부터 4일간 중공군과 벌인 격전지다.
지평리는 美9군단과 美10군단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중부전선에서도 서울-양평-홍천-횡성-여주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이곳을 잃으면 서부전선의 아군 측방이 크게 위협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당시 한국군 및 미군은 중공군의 공격에 버티지 못하고 후퇴한 상태였고 美 23연대 전투단만 홀로 진지를 지키고 있었다.
美 23연대는 중공군 2개 사단과 8차례의 치열한 공방을 걸치면서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 전투에서 프리먼의 지휘소 텐트에 중공군 박격포탄이 떨어져 연대 정보장교가 전사하고 프리먼도 부상을 당했다.
미국은 지평리 전투를 남북전쟁의 판도를 가른 게티즈버그 전투와 함께 견주기도 했다.
특히 부상을 입고도 후송을 거부하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폴 프리먼 대령의 군인정신 일화는 美사관학교 교재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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