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北 죽은 김정일 생일 기념으로 얼마나 쓰려나?

고향집 답사·체육경기·요리경연 등 기념행사 잇따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05 오후 1:50:59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이 이달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5일 "뜻 깊은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2월 16일)을 앞두고 자강도 안의 당원과 근로자, 군인, 청소년 학생들이 장자산혁명사적지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북한이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방송매체를 이용한 보도 내용을 보면 지난 1일에는 양강도 혜산의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에서 김정일의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답사하는 전국청년동맹 모범초급선전일꾼의 출발모임이 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는 양강도 청년들이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답사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인민내무군 장병의 맹세모임과 철도성 '고향집 답사대원'들의 결의모임이 각각 백두산 밀영의 고향집에서 열렸다.

 지난 2일에는 평양에서 성대하게 열릴 제17차 김정일화축전 선전화가 나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하고, 3일에는 조선중앙TV가 강원도에서 광명성절을 맞아 요리기술경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제18차 백두산상 중앙기관일꾼 체육경기대회가 24일 개막됐다.”고 평양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 매체에서는 최근 파키스탄, 폴란드, 이란, 스웨덴 등의 국가에서 광명성절 경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되고 기념행사가 열렸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광명성절’은 김정일이 출생(생일)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인 ‘태양절’과 함께 북한에서 가장 큰 명절로 꼽히고 있다.

 이때에는 각종 전시회와 체육대회, 예술공연, 주체사상 연구 토론회, 김정일화 전시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

 특히 북한의 3차 핵실험이 김정일의 생일을 기념해 이루어질 경우 비용의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본다.

 북한이 지난 2009년 2차 핵실험 당시 들어간 비용은 평안북도 영변 5MW급 실험용 원자로 건설에 6,250만 ~ 1억 2,500만 달러, 재처리 시설 건설에 1억 2,500만 달러, 플로트늄 생산에 2,400만 달러, 기폭장치 개발·고폭실험·부속제품 구입 등에 1억 달러가 소요 된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