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남자들은 물렀거라!
육군사관학교·ROTC·공군항공과학고 초급간부 여풍당당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28 오후 3:32:24
지난 27일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9기 육사생도 졸업식에서 양주희(22) 생도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4천 50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육군ROTC(학군사관후보생) 가운데 숙명여대 출신 박기은(23) 후보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軍 장교 및 부사관 양성기관의 우먼파워가 갈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말 그대로 군에서의 여성 전성시대가 나타나고 있다.
|
지난 27일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9기 육사생도 졸업식에서 양주희(22) 생도가 전체 수석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4천 500여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육군ROTC(학군사관후보생) 가운데 숙명여대 출신 박기은(23) 후보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육사 남주희 생도는 제주 진성여고 출신으로 입학 당시에는 예비 합격자였다. 그러나 남다른 열정과 집념으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녀는 생도시절 동아리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했고 4학년때는 마라톤 풀코스에 두 차례 도전도 했다. 또 30회에 이르는 헌혈로 ‘헌혈 은장’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올해뿐만 아니라 2012년에도 여성인 윤가희(25) 중위가 수석 졸업했다.
ROTC 박기은(체육교육과) 후보생은 장교의 꿈을 이루기에 앞서 교회에서 교사로 활동하면서 한부모·소외계층 가정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도교수의 권유로 ROTC 1기생 모집공고를 보고 도전을 했다.
후보생 시절 중대장후보생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쉽을 갖추고 있고 운동에 있어서도 수영과 배구에 능하다.
아울러 26일 오전 공군사령부에서 열린 공군 항공과학고 제42회 졸업식 및 임관식에서는 공군 기술부사관을 길러내는 이 학교의 42년 역사상 유혜지(18) 하사가 여성 수석 졸업자로 탄생했다.
공군 항공과학고는 올해 전체 졸업생 142명 가운데 10%(14명)에 불과한 여학생들 중에 8명이 유 하사의 국방부장관상을 비롯해 합동참모의장상, 교육사령관상 등을 수상해 거세진 '여풍(女風)'을 실감케 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