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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침전쟁열에 미친 자들의 또 하나의 정치 테러행위"

"진보세력 말살을 노린 종북모략소동"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3-20 오후 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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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에 대한 국보법 위반 혐의 수사 착수와 관련해 북한이 대내매체를 이용 종북세력 감싸기식 대남 비난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 평양방송은 통진당 이정희 대표 수사와 관련해 “북침전쟁열에 미친 자들의 또 하나의 정치 테러행위, 진보세력을 밑뿌리채 제거하기 위한 모략광대극”이라고 왜곡 비난하면서 ‘종북 모략소동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남 검찰당국이 야당대표에 대한 파쇼적 폭거를 감행하고 있다’며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8일, 11일부터 시작되는 ‘키 졸리브’ 훈련에 대해 “한미연합훈련은 명백히 북한공격훈련"이라며 "대북적대정책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라면서 방어적 차원에서 실시되는 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위험수단으로 변질 시켰다.

 이에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활빈단과 대한민국지킴이연대 등은 지난 12일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북침, 북한 수복 공격작전으로 주장하고 UN 대북제재 등을 비난해 국론을 분열시켰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정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진보당이 앞장서서 전쟁 반대를 이야기하니까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에서 우리를 종북세력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면서 "전쟁을 반대하면 종북이냐?”며 반문한 바 있다.

 또 "해방 후 친일파들이 통일을 주장한 사람을 빨갱이로 낙인찍었다"며 "독재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주장한 사람을 친북세력으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자를 좌경세력으로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비이상적인, 애국과 매국을 뒤바꿔놓는 종북공세에 단호히 저항해야 한다"며 "우리 진보당은 종북 공세에 결코 무릎 꿇지 않고 꿋꿋이, 그리고 당당히 민족과 민중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도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우리나라를 ‘남쪽정부’라고 지칭했다가 시민 김모(63)씨로부터 “국가를 부정하는 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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