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진 대학생들의 때늦은 후회
‘욱일승천기’ ‘하이히틀러’ - 역사교육 부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2 오전 11:49:17
1일 ‘욱일승천기’ ‘하이히틀러’ 이미지 합성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올려 국민들을 경악케 만들었던 국내 사립대 학생들이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뒤늦은 사과에 나섰다.
이날 트위터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DESIGN’이라는 로고를 단 욱일승천기 배경의 합성사진이 올라왔는데 이 사진 속에는 7명의 학생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이미지를 배경으로 가운데에 서있는 한 남학생을 향해 ‘하이 히틀러’ 나치식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욱일승천기는 2차대전때 일본 해군이 사용한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해 만든 깃발이다.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의 게양과 노출을 금지하고 있다.
수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학교를 거론하며 ‘국가적 망신’, ‘제정신 이냐’, ‘역사 상식의 부재’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지성인의 의식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 되냐’는 등 수 많은 질타의 반응을 보이자 학생들은 사과문을 통해 “사진 제작과정에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제작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너무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간과한 채 이러한 사진을 촬영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저희 임원진 일동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지만 '욱일승천기'를 형상화하고자 한 의도는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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