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쟁 오늘 내일 일어날 수도 있어”
4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 맹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4-04 오전 9:42:23
북한이 4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성된 정세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겠는가 말겠는가가 아니라, 오늘 당장인가 아니면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이날 담화에서 "최고사령부가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대로 강력한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가증되고 있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분별없는 핵위협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우리 식의 첨단 핵타격 수단으로 여지없이 짓부셔버리게 될 것"이라고 핵을 내세운 위협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우리 혁명무력의 무자비한 작전이 최종적으로 검토, 비준된 상태에 있음을 정식으로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고한다"며 최근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미군의 B-52, B-2 전략폭격기와 F-22 전투기, 핵잠수함, 구축함 등이 참가한 것을 맹비난했다.
담화는 "이명박 역도의 전철을 밟고 있는 남조선의 현 괴뢰당국자들과 군부 깡패들에게는 알아들을 수 있도록 벌써 우리의 경고신호를 보낸 상태"라며 한반도의 긴장상황에 대한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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