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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은 2층아닌 3층”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4-28 오전 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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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학근 박사 “기동력위해 노·대포 별도층에”


거북선은 2층짜리가 아니라 3층 구조의 돌격선이라는 군사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 거북선의 내부를 2층 구조로 보았던 것은 군사적 측면에 대한 무지의 결과였습니다. 노 젓는 층과 포 쏘는 층을 구분한 3층 구조라야 돌격선의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 산하 군사(軍史)편찬연구소 장학근(張學根) 박사는 28일 충무공 탄신 459주년을 앞두고 이같이 주장했다.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을 역임한 장 박사는 최근 ‘군사(軍史)’ 51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노와 포가 한 층에 있는 2층 구조였다면 거북선은 순간의 기동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해전에서 연전연패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복원한 3층으로 된 내부구조도〈그림 오른쪽〉를 공개했다.



그동안 거북선은 한국 조선사(造船史)의 개척자인 고(故) 김재근(金在瑾·전 서울대 조선공학과) 박사가 주장한 대로, 내부가 2층 구조를 갖고 있다〈그림 왼쪽〉는 것이 정설이었다. 전쟁기념관 거북선 등 실제로 그동안 복원된 거북선들은 김재근 박사의 2층 구조설을 토대로 제작돼, 장 박사의 문제 제기는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장 박사는 “3층 내부구조의 거북선을 만들어 운행 실험을 해본 뒤 기존의 복원 거북선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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