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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 美 의원, 北 억류 중 케네스 배 씨 석방 촉구

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친선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배 씨를 석방하라" 요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1-03 오후 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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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랭글 의원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배 씨가 2년째 억류 중인데 유감을 표시하고, 앞서 석방된 미국인 제프리 파울 씨처럼 귀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지난 3월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던 랭글 의원은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과의 생이별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친선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배 씨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랭글 의원은 또 “남북한 간 대화를 통해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10만여 명 가운데 일부라도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 씨는 지난 2012년 11월 3일 함경북도 나진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 체포돼 지난해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 행위’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한편, 6․25참전용사로서 지난 197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찰스 랭글 의원은 22선 의원으로 한국 관련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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