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안보자문위원 결의문채택..청와대 전달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최근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에 이어 연평도 무차별 포격으로 국가안보위기를 맞게 된 상황에서 12.2일 긴급 안보자문위원회의를 열었다.
|
회의에 참석한 백선엽 장군 등 15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현 안보상황은 6.25이래 최대의 위기임을 공감하고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박정인 장군의 제의로 결의문 채택을 의결하고 자문위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을 작성 8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 안보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11월 23일 적의 연평도 무력도발은 휴전이후 국가 최대위기사태로 특히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무차별 포격행위는 김정일집단의 비인도적 야만성과 호전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규탄하고 "연평도 포격은 적의 대남전략이 2차례의 핵실험, 천안함 폭침,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와 연계하여 한반도 무력적화통일에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며 10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요 결의 내용은 "대북군사전략을 공세위주로 전환"하고 "국방예산 증강, 서해5도 요새화" 할 것을 주문하고, 북핵 대비 "한반도에서 철수한 미군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병력 감축 중단, 병복무기간 24개월 환원, 군의 대적관 교육강화, 공안기능 강화 등 10개항이다.
청와대 대통령 앞으로 보낸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
결 의 문
11월 23일 적의 연평도 무력도발은 휴전이후 국가 최대위기사태를 초래하였다. 특히 민간인 거주지역에 대한 무차별 포격행위는 김정일집단의 비인도적 야만성과 호전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연평도 포격은 적의 대남전략이 2차례의 핵실험, 천안함 폭침,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와 연계하여 한반도 무력적화통일에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에 우리 재향군인회자문위원들은 국가존립과 국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는 방어적․수세적 대북 군사전략․전술을 공세위주로 전환하라!
하나. 국방예산을 대폭 증강하여 접적지역에 현대화 장비로 시급히 보강하라!
하나. 서해5도에 대한 적의 기습점령에 대비하여 서해5도를 요새화하고 해병대 병력을 증강 배치하라!
하나. 적의 핵무기에 대응하여 한반도에서 철수한 미군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라!
하나. 국군병력 68만명 중 17만명이나 감축하는 국방개혁 2020을 즉시 중단, 병력보강과 해체된 부대를 원상 복구하고 병복무 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라!
하나. 군의 대적관 교육을 강화하고 북괴가 우리의 주적임을 천명하라!
하나. 적의 핵 및 미사일 개발과 체제유지의 종자돈 역할을 해온 금강산 관광을 비롯하여 일체의 대북지원을 중단하고 개성공단 인력과 장비를 즉각 철수하라!
하나. 법치와 안보에 중도가 있을 수 없다. 헌법에 입각하여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라.
하나. 국정원․검찰․경찰․기무사 등 공안기능을 강화하고 법과 공권력으로 내부의 적 종북세력을 척결하라!
하나.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역사, 안보교육을 정규과정에 포함시켜 교육하라!
2010. 12.
재향군인회 안보자문위원 백선엽 외 151명 일동
재향군인회 안보 자문위원 명단
□ 예비역 자문위원(육·해·공군·해병대 장성/대령, 119명)
백선엽 유재흥 김계원 강영훈 이성호 강기천 김창규 김점곤 김영관 함명수 공정식 노재현 장우주 김종환 채명신 김재춘 장지량 장성환 박정인 박현식 정래혁 김국주 장경순 이대용 최영구 백석주 김두만 엄병길 최영택(예,대령) 전성각 정진권 이병문 양창식 장정열 백만길 김종곤 오자복 오윤진 박희모 최기덕 김상태 이기백 이상훈 안재석 정호용 김종호 유상종 한철수 윤덕규 박승덕(예,대령) 박용태 이재우 정진태 박구일 심기철 유남규 김순욱(예,대령) 장준익 송선용 곽영달 백석기 신대진 정봉율 홍대권 송응섭 용영일 정인균 김학옥 박환인 이정린 황광한 이문석 박종권 강성철 배대웅 장병용 김재창 김성득 김석원 이 준 최윤수 이병호(예,중령) 안병태 강덕동 양승권 조성태 한광덕 유재열 박용옥 현광언 이기현 임종섭 조성호 유재갑(예,대령) 손수태 박승부 김판규 김희상 남재준 서종표 황진하 송대성 차영구 양우천 배상기 조재토 박승춘 이상태 김성만 김 규 김관진 임충빈 백군기 김근태 이성출 박인용 김은기 이상로 양영태(예,대령)
□ 민간 자문위원(33명)
현승종 송인준 김동길 김홍도 김국도 최해일 박정훈 김장환 김현욱 김송자 이연숙 이준구 한철흠 김송자 김태우 김태호 정태동 남주홍 노춘희 박진서 심경욱 이춘근 이현욱 이상진
안영수 정용석 정용일 남성욱 구천서 김창규 권기식 김인규 이석연
- 송녹
결의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안보 선상에 있는 국가 동맹 - 보안법 준수 - 안보환경과 안보교육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정책적 노력과 정부의 수고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어떻게 할것인가를 결론을 내고 조속히 시행되어야 이 나라가 위기에서 벗어나 반석 위에 서서 인류대계를 향할 수 있을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2010-12-10 오전 9:47:05
0
0
![[안보칼럼] 미국 대선(大選)의 리턴매치, 한·미동맹의 지향점](/img_data/article/201123/201123_5626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