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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어디 가고 난동분자들만이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2-05-15 오전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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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자신의 정치적 입장 표명을 하면서“나는‘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고 다만 중도실용주의자입니다”라고 했을 때 나는 분통을 터뜨렸고 사실은 걱정이 태산 같다는 느낌이 앞섰습니다.

 “대통령이 한국 정치의 현실을 이렇게도 모르는가.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는 휴전상태로 53년 후로 줄곧 대치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좌’니‘우’니‘중도’니 하는 것은 현실 인식이 매우 결핍된, 낭만적이지만 내용이 전혀 없는 발언임이 확실하였기 때문입니다.

 배도 부르고 시간의 여유도 좀 생겨야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이라도 듣지, 우리처럼 다급한 상황에서 한가하게‘중도실용주의’를 운운할 수 있겠습니까. 분명하게 말하자면 남한의 정치적 현실은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 급선무요 최대의 과업인데 대통령은 왜 이치에 어긋난 발언을 하는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진보당 중앙위원회가‘머리채 잡고 때리고, 폭력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면서 어느 신문에는 오죽했으면‘통합진보당’이 아니라‘통합주먹당’이라고 혹평을 하였으니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이‘주먹당’의 주사파 학생들이 동원되어, 조준호·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등이 집단 폭행 당하는 처참한 모습도 카메라에 잡혀 그 광경이 신문에 실렸습니다. 국민에게 묻습니다. 이런 폭도들을 좌파 진보 세력이라고 불러도 되는 겁니까. 내가 보기에 이자들은‘진보’가 아닐 뿐 아니라‘좌파’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백백교’와 다를 바 없는 종북 노선의 정치적‘사교’의 집단적 광란을 목격하고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저것이 좌파입니까?”라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중에,“나는‘좌’도‘우’도 인정하지 않고 다만 자유민주주의 상징인 태극기를 높이 들고,‘애국가’만 부르며 전진하겠습니다”라고 다시 정치적 신념을 밝혀 주세요.(konas)

김동길 (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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