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자 최종선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가 2012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로 다섯 번째 시행하는『제5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대장정』참가 지원자 최종 선발결과가 나왔다.
최종 선발인원은 스탭 요원을 포함해 140명. 향군은 6월1일 오후 '대학생 휴전선 / 전적지 답사 대장정 카페' (http://cafe.daum.net/korva-mc)를 통해 최종 확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향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월25일 1차 선발자 240명을 발표한바 있다.
최종 선발에는 예비 인원도 26명을 선발해 앞으로 준비 과정에서 답사 설명회에 무단 불참하거나 건강검진표 분석 등을 통해 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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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에 의하면 이번 참가 신청자는 총 1,428명으로 지원율은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약간 낮아졌지만 해가 거듭 될수록 향군의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대장정'에 거는 젊은이들의 기대치가 상승 일로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 날 최종 참가자 명단 발표와 함께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대장정 카페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향군을 신뢰하고 향군 프로그램을 선호하면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축하를,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축하와 위로를 동시에 보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못한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점차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국내 최대·최고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대학생 시절의 큰 꿈을 반드시 이루어 선진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는데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 선발자들 중에는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가족(2촌 이내) 47명과 해외 유학(예정)자, 교환학생 유경험자 7명과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해병2사단 근무자도 포함돼 있다.
향군은 이들 최종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대전·충남재향군인회에서, 그리고 10일에는 서울 뚝섬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지역단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최종 설명회는 대장정 출발 전날인 6월24일 오후 2시 본부 중회의실에서 설명 및 교육을 갖고 각종 장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남 학 생 ]
강부흥, 권경욱, 김건혁, 김광호, 김동현, 김무엽, 김백수, 김순재, 김신성, 김용수, 김유진, 김주영, 김 휘, 도원재, 박강인, 박다솔, 박범진, 박병천, 박선기, 박성필, 박순재, 박영남, 박준영, 박 진, 박진우, 방태오, 배현만, 백진수, 손형락, 이상민, 송성영, 신경원, 신재혁, 안병철, 엄민용, 오영록, 유경석, 유승현, 이근한, 이두영, 이수형, 이승현, 이용성, 이유완, 이준희, 이지훈, 이진한, 이진희, 이태건, 이태엽, 이태호, 임석정, 임용택, 장래성, 장상훈, 정광순, 정기현, 정서광, 정원찬, 주기열, 진경륜, 최민권, 최태영, 표수현, 황현호
===예비 인원 (보충 순서가 아님) ===
강기범, 김준영, 김한구, 김형주, 남성현, 방기수, 서요한, 윤종수, 이준우, 임재한, 장재준, 조봉국, 홍승근
[ 여 학 생 ]
강은혜, 고려진, 김례진, 김륜현, 김윤서, 김윤주, 김환희, 김효정, 남궁보영, 노혜민, 문미영, 민선정, 박선애, 박소원, 박예나, 박주희, 박진아, 박초희, 박혜진, 방선민, 서상아, 신은실, 안혜림, 양정민, 어진희, 염한나, 유 리, 유지성, 이경실, 이규란, 이다연, 이미지, 이선이, 이세령, 이송미, 이수미, 이원경, 이유라, 이은지, 이인옥, 이주은, 이지혜, 이초록, 이태경, 이현정, 이효진, 임엄지, 장예진, 장희영, 전찬미, 정규인, 정빛나, 정아라, 정윤지, 정혜림, 최다예, 최수지, 최수희, 최이슬, 최하나, 허다은, 홍수지, 홍유미, 홍초희, 황보경
=== 예비 인원 (보충 순서가 아님) ===
강유리, 김아름, 김유진, 김 현, 박미나, 박지형, 손수영, 이소현, 이진호, 조수아, 조재은, 최진미, 홍현빈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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