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 특성화고 출신 기술부사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잡페어(Job Fair) 행사를 실시했다.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18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연 이번 박람회는 전역군인에 대한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인력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방부차관을 비롯한 군 주요직위자와 중소기업청장, 이노비즈협회장, 군 특성화고 교장 등 관계관과 취업대상 장병(약400여명)들은 기업체 대표에게 군 특성화고 출신 부사관들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채용을 협조하고 그동안 기술부사관들의 군 복무에 대해 격려했다.

 군 특성화고 기술부사관들은 군에서 필요한 기술인력 획득을 위해 특성화고에서 군이 요구하는 기술분야를 맞춤식으로 교육 후 군에 입대한 전문 기술인원으로, 해당분야에서 3년이상 복무한 우수한 자원들이다.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시행 행사를 계기로 청년고용률 증진과 동시에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범위를 확대해 전 기술부사관까지 연계되는 잡페어(Job Fair)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준비간 국방부장관은 “새정부의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의 취지를 살려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전역군인 일자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제2의 인생설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안정적인 생활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공동의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