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결집할 때 입니다.

  ■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새로운 「안전 대한민국」 약속에 공감한다.
대통령 자신의 책임을 진솔하게 인정하면서 해경해체, 국가안전처 신설, 민·관 유착 근절을 위한 공무원 임용제도 개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천명한 약속에 공감하며, 철저하고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한다.

  ■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슬픔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불순세력에 경고한다.
일부 불순세력은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책에는 관심이 없고, 정권 퇴진 등 오직 정치적 목적 달성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후안무치의 극치로서 절대다수 국민들의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세월호 비극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무한책임이다.
세월호 비극은 네 탓, 내 탓 차원의 일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며 무한책임이다.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적극 지원하며 동참하자!

  ■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14년 5월 20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