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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과 대화 시점 도달 못해…압박 계속할 것”

“한미일 3국 모두 북한 비핵화에 공감”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2-14 오전 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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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북미대화의 주제가 돼야 한다며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없으면 대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화의 전제 조건은 북한의 비핵화이고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과 관여를 동시에 이어 나가겠다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북 정책 가운데 핵심은 최대 압박임을 강조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가 13일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더욱 축소했다는 사실을 밝혀왔다며, 이를 국제사회가 최대 대북 압박 캠페인에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소개했다.

 또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로 간주될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한 압박을 풀지 않을 것이라는 펜스 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최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역할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미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같은 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 뿐 아니라 일본과도 철통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 대통령은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매우 일관적으로 말해왔고, 세 나라 모두 여기에 공감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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