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연합, 대한민국정체성 회복에 始動 걸다
4.3사건, 6.25양민학살 등 왜곡된 실상 바로 잡아야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91개 단체 200여명의 대표들이 29일 서울 엠베서더호텔에서 '대한민국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약칭:국정협)‘를 결성하는 발기인대회를 갖고 국가정체성 회복에 나섰다.
‘국정협’은 앞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친북 좌편향적인 역사 인식과 국가 정책으로 훼손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범국민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보수 진영의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협은 또 친북 좌파세력들이 제주도 4·3사건과 6·25전쟁 중 발생한 양민 희생사건 등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권력의 비호 아래 특별법과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반국가행위자들을 예찬하고 보상하는 데 앞장섰다고 지적하고 1차적으로 좌파정권하에서 왜곡 심의된 ‘제주4.3사건’부터 진상을 재 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2002년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2차례에 걸쳐 제주도를 방문, '제주 4·3사건'과 관련, '제주 민중항쟁' 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사과를 해 보수진영으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제주 4·3사건이 이제 다시 보수단체들이 규합해 이를 재 규명하기로 한 것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가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2000년 1월 제정·공포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특별법’에 의해 2003년 10월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명예회복특별위원회(이하 제주4.3위원회)’가 작성 확정한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를 두고 당시 진압작전에 참가한 많은 군·경과 그 유가족들로부터 사건진상이 왜곡, 미화되었다는 주장이 줄기차게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黑이 白되고 백이 흑이 되는 현장을 지켜본 군·경과 군·경유가족들의 참담한 심정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려서 보상과 처벌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공감대일 것이다. 단 한사람도 억울한 누명을 쓰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에서 ‘국정협’의 이번 발족은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앞으로 ‘국정협’은 제주4.3사건뿐만 아니라, 친북·좌파세력에 의한 정부수립이후의 국가정통성 왜곡을 비롯하여 6.25관련 왜곡 날조된 사건과 간첩이 민주화 투사가 되고 보상까지 받은 사건 등등 진실을 파헤쳐 국가 정체성 회복을 위한 활동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국정협’이 밝힌바와 같이 건국 60주년을 맞아 좌파정권에서 훼손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복원하는데 있어서 공정성과 합법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민족 공동체로서의 삶의 기록인 역사는 그 삶의 노력이 현명 했는가, 역사적 과제를 올바르게 해결 했는가, 활동주체가 국가번영에 기여 했는지, 세계사의 진전에 참여해 기여했나 못 했나 등 종합적인 잣대로 평가하여야 한다.
지난 60년 역사를 어떻게 평가하고 해석하느냐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정협의 올 곧은 활동을 기대한다.(konas)
권재찬(코나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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