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에 장소제공? 아 열받아!'
한양대 재학생들, 총학생회에 공개사과 촉구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8-04-08 오후 5:57:25
신임 의장을 선출하지 못해 세간의 웃음거리로 전락한 이적단체 ‘한총련’을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시선이 갈수록 싸늘해지는 모습이다.
한총련은 얼마전 의장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한양대에서 개최했으나, 의장을 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이 없어 결국 의장선출을 하지 못한채 막을 내리고 말았다.
행사는 당초 덕성여대에서 열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교 측으로부터 장소제공을 거절당한 한총련은 개최장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한양대로부터 ‘최소한의 회의 공간’을 얻어 겨우 대회를 치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한양대 재학생들이 한총련에 장소를 대여한 총학생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양대생 20여명은 ‘총학생회가 한총련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어기고 대의원대회 장소를 빌려줬다’며, 이를 규탄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들은 "스스로 내세운 공약(한총련과 결별하겠다)을 뒤집고 학생들 몰래 이적단체인 한총련에 장소를 빌려준 건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총학생회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오는 11일 공청회를 열어, 한총련과 관련한 학생 전체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