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병 식탁에 수입쇠고기 없어진다
국방부, 8월부터 전량 한우로 전환 조치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5-11 오후 5:23:13
국방부가 10일 장병 식탁에서 호주 및 뉴질랜드산 수입 쇠고기의 추가 구입을 중단하고 오는 8월부터 국내산 쇠고기로만 장병들의 식단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7월까지는 이미 구입한 호주 및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국산 쇠고기와 함께 배급할 것"이라며 "배급 쇠고기를 전량 국내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늘어나는 비용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집행 잔액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병급식 메뉴를 보면 1인당 하루에 35g의 쇠고기를 급식하고 있는데 이 중 15g은 국내산, 20g은 수입 쇠고기로 충당하고 있다. 수입 쇠고기는 전량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편 국방부의 이번 조치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와 연관되지 않았나 하는 일부우려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에 구입하던 호주 및 뉴질랜드산 쇠고기도 구입을 중단하는 마당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축산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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