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촛불시위대의 방패?
친북단체 "촛불집회에 더 많은 국회의원 불러야"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8-07-03 오후 1:20:58
촛불시위 배후세력으로 지목돼 고발(내란선동 등)당한 바 있는 친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촛불시위에 야당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것에 환영을 나타냈다.
국회의원들이 경찰진압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천연대는 3일 “촛불집회의 단결을 위해서는 집회 참석의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며 “일부에서는 특정 정당인들을 배척하거나 특정 단체들을 배척하면서 집회를 순수 시민들만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순수 시민’은 정권과 보수 언론이 유포한 선동효과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들은 “어떤 단체는 되고 어떤 단체는 안 되고 하는 식으로 편 가르기를 한다면 지금의 촛불집회 동력을 과연 확대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특히 최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일부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데 이를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촛불집회가 공권력으로부터 일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고 동력도 확대되었음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국회의원들을 불러야 할 것”이라며 “최근 국회의원들이 촛불집회 대열의 앞장에 서면서 공권력의 탄압 양상이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의 시위참여로 경찰진압양상이 “국회의원들을 최대한 고립시킨 이후에나 집회 대열을 진압하는 방식을 사용하므로 집회 대열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천연대는 “따라서 촛불집회에 정당의 참여를 적극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천주교를 시작으로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집회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게 되었다”며 “경찰은 시청 광장을 원천봉쇄하면서 집회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는 이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버렸다”고 말해, 일부 종교계의 촛불시위 참여가 “활력소, 보호막이 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실천연대는 이와함께 보수진영의 촛불시위에 대한 맞불집회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며, 촛불시위의 계속진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승리의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재협상을 반드시 쟁취할 때까지 투쟁의 파고를 낮춰서는 안 된다”며 “향후 이명박 정권 5년의 운명이 지금 판가름 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국회의원들이 경찰진압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천연대는 3일 “촛불집회의 단결을 위해서는 집회 참석의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며 “일부에서는 특정 정당인들을 배척하거나 특정 단체들을 배척하면서 집회를 순수 시민들만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는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순수 시민’은 정권과 보수 언론이 유포한 선동효과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들은 “어떤 단체는 되고 어떤 단체는 안 되고 하는 식으로 편 가르기를 한다면 지금의 촛불집회 동력을 과연 확대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특히 최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일부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데 이를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촛불집회가 공권력으로부터 일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고 동력도 확대되었음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국회의원들을 불러야 할 것”이라며 “최근 국회의원들이 촛불집회 대열의 앞장에 서면서 공권력의 탄압 양상이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의 시위참여로 경찰진압양상이 “국회의원들을 최대한 고립시킨 이후에나 집회 대열을 진압하는 방식을 사용하므로 집회 대열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천연대는 “따라서 촛불집회에 정당의 참여를 적극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천주교를 시작으로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집회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게 되었다”며 “경찰은 시청 광장을 원천봉쇄하면서 집회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는 이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버렸다”고 말해, 일부 종교계의 촛불시위 참여가 “활력소, 보호막이 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실천연대는 이와함께 보수진영의 촛불시위에 대한 맞불집회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며, 촛불시위의 계속진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승리의 가능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재협상을 반드시 쟁취할 때까지 투쟁의 파고를 낮춰서는 안 된다”며 “향후 이명박 정권 5년의 운명이 지금 판가름 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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