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에 꼬리내린 경찰청장?
"불교 최고 어른에게 신중치 못해…, 송구스럽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8-08-05 오후 1:18:42
어청수 경찰청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 검문과 관련해 "송구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어 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총무원장 검문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중한 언행으로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불교계에 오해를 끼쳤다"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 최고 어른에게 신중치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인사조치하는 걸로 보고 받았다"며 "종로서장은 서면 경고하고 지방청 수사과장은 계고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 조계종 측에서는 '산문폐쇄'를 재거론하는 등 여전히 경찰에 대해 자비심을 갖지 못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계종은 오는 23일 대규모 시국법회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겠다는 방침이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ile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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