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同盟, 60년 아닌 600년 동맹으로"
서울광장에서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열려
그만큼 오늘의 시대상황에 대한 인식이 기독교인을 비롯한 애국시민의 가슴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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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을 방한한 5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태극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광장을 가득 메운 5만여 기독교인들의 입에서는 '아멘' '할렐루야'가 끊이지 않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신형 목사. 이하 한기총)가 주최한 '국민화합·독도수호·경제발전·한미동맹강화를 위한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가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광장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총천연색 양산이 푸른 잔디와 조화를 이루고 하늘에 떠오른 '한미동맹강화 Well Come President BUSH' 에드벌룬과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자리하며 휘날려 이 날의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회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에게는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햐 할 것과 60여년 혈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는 더욱 굳건하고 돈독한 한미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촉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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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사회자의 인도처럼 기도의 함성이 드넓은 서울광장을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기도 했다.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기도를 통해 극복해 왔다"며 "지금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을 향한 중요한 시점으로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국민화합과 국론통일, 질서확립과 경제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을 때"라며 "북한은 회개하고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버리고 서로 돕고 협력토록 기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엄 회장은 이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촛불집회가 끝나기를 기도한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과 동맹국 미국과 함께 손잡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합심기도하자"며 "7천만 민족의 가슴에 나라사랑 의식이 불붙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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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원로이자 대표적인 기독성직자인 조용기 목사는 설교에서 원수 마귀를 이 땅에서 몰아내야 진정한 국가발전이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마귀와 대적해야 한다. 사람의 배후에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원수 마귀와 싸워야 한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전쟁은 군사들의 싸움이 아니다. 배후의 마귀와 예수님의 싸움인 것이다.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어려움과 공포는 배후인 원수 마귀 때문이다. 마귀를 때려잡기 위해서는 모세처럼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고 기도의 중요성을 거듭 설파했다.
조 목사는 이어 "우리는 인간에 대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상대해 싸워야 한다"며 "마귀는 방송과 인터넷과 신문 등 온갖 기관을 통해 우리에게 분열과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방송국과 인터넷과 신문을 점령하고 있는 원수 마귀를 우리의 기도를 통해 쫓아내자"면서 "교단과 교파를 떠나 모두 합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일회성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유·평화·행복을 가져올 때까지 대통령을 위해, 국민을 위해, 경찰과 군인, 군인을 위해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기도에서는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을 위해', '독도수호와 국가안보를 위해', '경제발전과 교회부흥을 위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전 참가자들이 통성기도를 하면서 현 시국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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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기도에 나선 김윤기 목사는, 자신이 몇 년 전 미국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상이군인들과의 만남을 언급하면서 "그분들이 하는 말이 '나는 대한민국이 어디 있는지도, 한국민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한국전에 참전했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해 같이 간 최성규 목사님과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계속해서 "풍전등화의 나라에 형제의 나라인 미국을 보내주어 고맙고 먹을 것도 없는 나라에 먹을 것을 주어 고맙다. 한미동맹으로 오늘의 한국이 있다"며 "한미동맹은 60년이 아니라 600년 동맹으로 발전되게 해 나가야 한다"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기도와 찬송에 이어 '국민화합 나라사랑 실천', '한미동맹강화', '독도수호 국토주건 지켜내기', '국론분열 치유 화합 전진' 등의 구호를 제창하고 5개항의 성명을 만장일치 박수로 채택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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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날 기도회에서는 헌금봉헌이 있었는데, 주최측은 참석자들이 낸 헌금 전액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해 이들을 위한 일에 쓰여진다고 밝혔다. 이 날 기도회의 마지막 순서는 애국가4절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에 이어 애국시민단체인 '애국시민대연합'이 주최하는 '부시방한 환영 한미우호의 문화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연속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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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날 한기총이 채택한 성명서 전문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08년 8월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국민화합과 국가발전 그리고 독도수호와 국가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개최하면서 산하 5만여 교회와 10만여 교역자 및 1,200만 성도들의 뜻을 모아 한국교회의 입장을 밝힌다.
1. 계속되고 있는 촛불시위로 국론분열과 이념대결이 심화되고, 이를 수습해야 할 국회마저 한 달이 넘도록 공전하고 있는 현 시국을 크게 우려한다. 이제는 국민화합과 국론통일을 위해 촛불시위의 즉각 중단을 호소한다.
1.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탐내는 일본정부의 후안무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이 다시는 위협받지 않도록 정치적·외교적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면밀히 강구하여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
1.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총격 피살과 그 후의 조치와 태도는 민족공조를 외치던 때와 판이한 것에 경악한다. 정부는 북한의 금강산 관광객 총격피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권 보호 대책을 강구하라.
1. 대한민국의 국익수호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방국과의 선린우호는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국가안보와 독도수호 그리고 FTA 및 쇠고기 등 우리 국민의 염려를 해소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라.
1. 한국교회는 국토수호와 경제발전을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나라사랑 3일 비상금식기도회'를 열어 나라사랑 실천을 다짐할 것이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것을 천명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외 나라사랑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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