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강하구 모래채취' 강조, 왜?
[북한동정] '조계사 칼부림 사건' 등 언급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 그 의도와 배경이 주목된다.
<우리민족끼리>는 최근(16일)까지 "남과 북이 힘을 합쳐 민족부흥을 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에 매진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씨리즈 12편까지 올려가며, '한강하구'를 강조했다. 여기서는 '한강하구 모래채취'로 남측이 얻는 이익(수해방지 등)이 많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전날 이 사이트는 조계사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의 배후가 남한의 보수단체란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리명박이 진보세력들을 탄압하는데서 경찰을 비롯한 공안세력은 물론 극우보수단체의 깡패무리들을 돌격대로 써먹고있다"며 "이번 사건도 백색테로란동을 뒤에서 부추기며 저들의 반인민적이며 반민족적인 정책에 반기를 들고나선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을 위협공갈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의 반인민적탄압책동의 일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미우익보수세력들이 활개치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언제가도 마음편할수 없으며 제2, 제3의 《식칼테로》사건이 터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남조선인민들은 사회를 파쑈독재의 암흑기로 몰아가는 불법무법의 친미보수집단의 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말아야 할것"이라고 했다.
14일 로동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대화 제의'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은 리명박패당이 운운하고있는 《대화》니, 《협력》이니 하는것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며 "역도(李대통령)부터가 대결소동에 앞장서니 그 졸개들도 저저마다 팔을 걷고 나서서 광란적인 대결소동을 벌리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얼마전 '예비역장성초청국방정책설명회'에서 나온 이상희 국방부 장관의 "北의 도발" 발언과, 외교통상부 인권대사인 제성호 교수가 경기도 파주시 토론회에서 밝힌 "北의 통일전선전술" 발언 등을 문제삼았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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