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군참모총장에 이계훈 합참차장 내정
공군, 37년만에 호남출신 총장 맞아
공군이 김은기(공사 22기) 현 총장의 임기 7개월을 남겨놓고 새로운 총장으로 교체된다. 새 총장에는 이계훈 합참차장이 내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밝힌 이계훈(李啓勳.56.공사23기) 내정자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71년 전남 무안 출신의 옥만호 전 총장 이후 37년만이다.
이 내정자는 제8전투비행단장과 합참 교리훈련부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국방대 부총장, 국방정보본부장을 거쳐 지난 4월 합참 차장에 보임됐다.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작전과 정보, 조직 분야에 정통한 이 내정자는 업무 추진시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상하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중시해 부하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스타일로, 평소 병사들의 복지 등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F-5E/F를 주기종으로 3천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임숙자(54)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중장이 작전 및 전략분야의 전문가로서,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과 능력을 고려해 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며 "오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10월 초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상희 국방장관이 김은기 총장과 거취 문제를 협의했다"면서 "역대 공군총장들의 교체가 대부분 재임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를 마친 뒤 2일께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 중장이 공군총장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될 합참 차장은 다음달 말께 단행될 장군 인사 때 해군 중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konas)
◆ 주요경력
▲공사23기 임관
▲8전투비행단장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교리훈련부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국방대 부총장
▲국방정보본부장
▲합동참모차장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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