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측 노동계에 "투쟁" 선동!
"1946년 '9월 총파업' 정신으로 투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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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주노총이 ‘비정규직철폐 직접행동’을 선포하는 등, 소위 노동계가 “이명박 정권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리민족끼리는 23일 『9월의 정신은 투쟁을 부른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로동자들의 9월총파업이 일어난지 62년이 되었다”며, 당시의 파업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의 군정통치와 식민지예속화정책으로 인한 인민들의 쌓이고 맺힌 원한과 분노의 폭발”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인민들의 비장한 결의가 충만된 정의의 투쟁” 등으로 평했다.
이어 9월의 총파업이 “10월인민항쟁(대구폭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조선의 전체 로동계급의 조직되고 단결된 힘으로 미제의 식민지예속화정책을 반대하고 미제국주의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전인민적항쟁의 단계에로 끌어올리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2년전 9월, 미제의 군정통치를 반대하는 전인민적항쟁을 불러일으켰던 그날의 항쟁투사들의 자주, 민주, 통일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였다”며 “남조선에는 아직도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틀고앉아있으며 친미보수분자들의 대미굴종정책도 계속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 등으로 비난한 우리민족끼리는, “미친소병국민대책회의 성원들을 수배, 구속하고 민주로총간부들을 체포탄압하는 리명박일당의 책동은 62년전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해나서던 미제와 리승만도당의 책동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며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62년전 로동자들의 9월총파업투쟁정신으로 자주, 민주, 통일 , 생존권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했다.
글은 “남조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은 남조선강점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철수시키고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생존권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의 불길을 더욱 힘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같은 날 민주노총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직접행동주간 선포 기자회견’ 및 ‘비정규·장기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명박 정권과 자본주의에 대한 적대적 발언들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노총 기관지로 알려져 있는 <노동과세계>에 따르면, 주봉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정규직 비정규직 가릴 것 없이 정권과 결탁한 자본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자유주의정책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내리자”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도 “이명박 정권은 미국에서조차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따라가며 시행하려 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이 자신감을 갖고 결단하고 단결해서 비상한 각오로 하반기투쟁을 조직해 비정규 노동자들 다 죽이는 이명박 정권 정책을 막아내자”고 촉구했다.
또 금속노조 권순만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자본은 단협조차 무력화시키고 공장 폐업을 전형적 탄압으로 일삼고 있다”며 “노동자를 탄압하는 사용자들, 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자본가들, 이명박 정권을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자들끼리만 투쟁하지 말자”며 “모든 민주 진영을 비롯한 양심세력 결집”을 강조한 이들은, 앞으로 노동청 앞 1인시위 등 각 지역별로 ‘동시다발적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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