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연대 "이명박과 전면전 시작"
北 "실천련대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공안당국이 이적단체 혐의로 수사중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이명박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창립 8주년이 되는 21일 특별성명을 통해 “실천연대를 비롯한 통일애국운동 진영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탄압은 6.15/10.4 선언과 남북관계를 파탄 내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으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향한 전 민족적 노력에 난관을 조성하는 행위”라며 “지금 이명박 정권의 망동을 그대로 두면 6.15/10.4 선언으로 새롭게 열린 자주통일시대는 엄중한 위기를 맞고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회귀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의 6.15/10.4 선언 파탄음모에 맞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에 앞장설 것을 다시금 결의한다”며 “각계 통일애국세력과 단결하여 6.15/10.4 수호, 이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범국민적인 ‘이명박 퇴진’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 ‘이명박 퇴진’의 구호를 전면에 들고 싸워나가 ‘국민주권시대’를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6.15/10.4 선언을 수호, 이행하고 이 땅의 국민주권시대를 열어내기 위한 이명박 정권과의 전면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며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6.15/10.4 선언을 굳게 움켜쥐고 나가 이명박 정권의 ‘실천연대 조작사건, 6.15/10.4선언 파탄 음모’에 맞서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이란 말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실천연대는 지난 19일 광운대학교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를 보도한 민중의소리 등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오병윤 민노당 사무총장, 권낙기 통일광장(소위 비전향장기수들의 모임) 대표, 홍근수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대표, 범혜스님(대한불교 조계종) 등이 참석했으며 이영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수배중) 등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북측(6.15공동선언북측위원회)에서도 축사를 보냈다. 북측은 “실천련대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언제나 겨레의 맨 앞장에서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애국활동을 활발히 벌인 단체”라며 “반통일의 가혹한 탄압에도 굴함 없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높이 받들고 그 이행을 위한 정의의 애국활동을 줄기차게 벌여나가는 실천련대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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