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오바마 교육정책 예찬
"계층간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려는 의자가 강하게 반영"
전교조가 오바마의 ‘교육정책’을 예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6일 『눈여겨 봐야 할 오바마 교육 정책』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오바마의 당선을 “부시 정부에 대한 심판” 등으로 평가한 후 “하지만 우리는 부시정부와 전혀 다른 오바마 교육 정책을 통해 미국민들이 그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시 정부의 NCLB(학습부진아방지) 정책이 우리 교육에도 영향을 미쳐 ‘일제(一齊)고사’를 “부활”하게 했다고 주장한 전교조는, “오마바-바이든 교육 정책은 부시 교육 정책과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다”며 “전국단위 일제 고사를 강조하는 것이 부시 정부의 교육 정책이었다면 학생들의 창의적(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오바마 교육 정책은 다양한 평가 방식을 개발하면서 교사들의 평가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오바마 교육 공약은 교사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한 지원책 없이 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이명박 정부 교육 정책과는 거리가 멀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오바마는 0~5세 어린이를 위한 교육 투자(저소득층 영유아를 위한 재정 보조 확대, 육아 비용 재정 확대, 어린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며, 이를 “계층간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정책”으로 평했다.
이같이 말한 전교조는 “이명박 정부가 오바마 교육 정책을 통해 배울 점을 찾아내어 정책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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