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는 경제위기 극복의 기회"
'한미FTA 비준 촉구' 릴레이 집회 개막
|
한미FTA 국회비준을 놓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FTA 비준을 촉구하는 릴레이 집회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대한민국전몰군경유자녀회·대한불교방생법회·반핵반김국민협의회·북핵저지시민연대·자유시민연대 등 여러 보수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한미FTA비준촉구범국민연합’(대표 박찬성,이하 국민연합)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한미FTA 국회비준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연합은 “글로벌 금융 및 실물경제 위기로 국가경제가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이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기회”라며 “수출증대로 어려운 한국경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국회비준을 촉구했다.
|
이들은 한미FTA가 “자유민주 시장경제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며, “오랫동안의 준비기간과 1년여의 힘든 협상과정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이해그룹간 갈등을 극복하면서 미국과 당당히 협상해서 이루어낸 국익을 위한 소중한 결실”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에 버금가는 한미 경제권 형성 ▶우리 기업이 세계최대시장을 경쟁국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선점 ▶지속적인 수출신장과 고용창출 ▶경제시스템의 선진화 및 대외신인도 제고 기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한미FTA는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필수”이고 “선진국 진입의 열쇠”라며, 이를 통해 “다시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여·야 정치권에 대해 “비준동의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함으로써 동 협정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
이와 동시에 정부가 “FTA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과 기타 부문에 대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줄 것”도 요구했다.
더불어 우리 산업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다양한 경제모델 개발, 수출과 투자 확대, 경쟁력 제고, 구조조정 촉진에 힘써 국민소득과 고용증대 나아가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를 통한 선진국 진입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또 “한미FTA 가로막는 친북·반미세력”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연단에 선 송영인(前 안기부 제주지부 부지부장, 現 국가안보기능회복추진위원회장)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는 ‘FTA 비준을 반대하는 세력은 공공의 적이자, 대한민국 적화통일을 추진하는 세력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
|
한편 이날 시작된 대회는 FTA비준동의안 국회 전체회의 의결일로 예정된 17일까지 매일 계속된다. 국민연합은 다음날부터 서울 도심(종묘공원, 명동 등)과 민주당사 앞(13일 오전 11시)에서 같은 내용의 집회 및 서명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소위 진보성향 단체들이 같은 장소(국회 앞)에서 FTA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양측간의 충돌이 우려된다.(http://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 관련기사보기
-















